Interview 4.

이승환 님 / 외주상품개발구매팀

이번 직무 인터뷰에서는 외주상품의 업체 선정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외주상품개발구매팀 이승환님을 만났습니다. 17년간 현장을 직접 누비며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그 안에서 느낀 직무의 책임감과 보람까지- 이승환님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구매전략실 외주상품개발구매팀 이승환입니다. 2008년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11년부터 구매 업무를 맡아왔고, 현재는 외주상품개발구매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1년간 육아휴직을 거쳐 복귀한 뒤 지금의 팀에 합류했으며, 어느덧 근속 17년 차가 되었네요.

Q. 외주상품개발구매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외주상품개발구매팀' 자체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외주상품 도입을 위한 전 과정을 담당합니다. 생산 후보 업체 검토부터 선정, 계약, 발주와 납기 관리, 제조·품질 관리, 협력업체 평가까지- A부터 Z까지 저희 팀에서 책임지고 관리하죠. 쉽게 말하자면, 구매기능을 갖춘 공장 조직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제품 카테고리별로 담당자가 나뉘어 있고, 담당하는 업체의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깨끗해, 식물나라, 라이스데이, 샴푸·린스 등 ‘인체세정 화장품’과 닥터세닥, 시스테마 등 ‘치약’ 카테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외근이 많고, 생산과 품질 전반을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하며 이슈를 조율합니다.

Q. 이 일을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건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지식’과 ‘책임감’입니다. 법규, 계약, 생산 프로세스, 품질까지 본인이 독립적으로 모두 챙겨야 하다 보니 스스로 계속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죠.

 

그에 못지않게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매우 중요합니다. 협력업체마다 규모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맞는 소통 방식이 필요합니다. 의견이 엇갈릴 때는 데이터, 팩트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조율하는 편이에요. ‘최대한’, ‘많이’와 같은 애매한 표현과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감정적인 소통은 자제합니다. 형용사보다는 숫자와 명사 위주로 소통하면 오해도 줄이고 빠른 협의가 가능한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테스트 생산을 위해 폭설 속 고속도로에 6시간 넘게 갇혔던 아찔한 경험도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이깨끗해 리필 파우치 신규 거래를 위한 테스트 생산이었습니다. 대용량 생산 경험이 없던 업체와 며칠 밤낮을 함께하며 설비 조건을 하나씩 맞춰갔고, 불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막막했던 상황 속에서도 개선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7일째 되던 날 밤 늦은 시간, 마침내 정상 세팅이 완료됐고 자축하는 의미로 밤 11시쯤 담당자들과 함께 먹었던 삼겹살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그만큼 큰 보람과 동기부여를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Q. 라이온코리아에서 일하며 느낀 변화가 있다면요?

소통이 비교적 자유롭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져요. 우리 회사를 미디어에서 접하거나 특히 외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좋은 회사 다니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면, “내가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Q. 이 직무에 관심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외주상품개발구매팀은 업무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팀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제조업 전반을 빠르게 이해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도전적인 만큼, 얻어가는 것도 분명한 직무입니다.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하루,

"오늘"을 사랑하는 라이온코리아입니다